마늘에 미친 사람의 감바스 알 아히요
감바스는 새우, 아히요는 마늘입니다. 하지만 제가 해먹은 감바스의 주인공은 아히요 입니다. 일단 스무개는 넘는 것 같아요. 들어간 것은 올리브유, 통마늘, 칵테일 새우, 허브맛솔트, 청양고추다섯개가 전부입니다. 우리집엔 페페론치노가 없어서요, 청양고추인줄모르고 다섯개나 넣었는데 처음엔 매워서 어머니한테 왜 말리지않았냐고 물었는데요. 어머니께선 요리하는데 절대 크게 터치안하시는 분이라.. 그래도 덕분에 청양고추 다섯개 들어간 감바스도 먹어보았으니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맵게 먹게 될 것 같아서 조금 두렵습니다만.. 새우가 조금 그을릴 때까지 끓여야하는 것 같은데 올리브유를 하도 많이 넣어서-덜었음에도 불구하고-금방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만족하기로 하였습니다. 맛만 좋았습니다. 마늘은 사랑..
what I cooked
2020. 1. 9.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