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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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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엇보다도 2021. 4. 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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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cafe.naver.com/unifams/book1980972/437

꽃 이름 : 나무수국
학명 : Hydrangea paniculata
원산지 : 일본
개화기 : 7~8월
꽃말 : 변심

개화기에 공 모양의 꽃을 피웁니다.
일반적으로 '수국'은 초본류(풀)입니다. 그러나 나무수국은 관목(나무)입니다.

나무는 죽지 않고, 겨울을 납니다. 그리고 다시 이듬해에 꽃을 피웁니다.
초본인 '수국'이 먼저 꽃을 피운(6~7월) 다음, 점차 시들기 시작하는 시점에 '나무수국'이(7~8월) 피기 시작합니다.


수국 꽃을 좋아 하시는 분은 수국 꽃의 아쉬움을 나무수국으로 또 한 번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다른 이름으로 '목수국'으로 입니다.

수국에 관한 다른 질문을 받았습니다.
관련된 내용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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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성격을 이해하시면, 이유를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국을 키우고 계신 분들이 활용하시면, 다양한 꽃잎 색을 연출하시실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수국을 집안에서 심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꽃잎색이 환경에 따라 변하는 꽃, 수국입니다.
처음에는 희다가 분홍색 또는 붉은색으로 변하고, 하늘색 또는 청색으로도 바뀐다.

꽃잎색의 변화가 심한 이유는 토양의 산도 때문이다. 토양이 중성이면 흰색, 산성이면 청색, 알칼리성이면 분홍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꽃 주위에 명반(백반)을 묻어두고 물을 주면 흰색이던 꽃잎색이 청색으로 변하고,
또 잿물이나 석고가루를 뿌리고 물을 주면 분홍색으로 변한다.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일부종사를 하는 아녀자의 마음이 수국처럼 변하면 안 된다."하여 수국을 집안에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 가지 설이 더 있습니다.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 돌아가신 분들을 모시던, 상여를 닮았다 하여 집안에 심지 않는답니다. 수국을 키우시는 분들은 이렇게 산도를 조절하셔서, 다양한 꽃잎 색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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